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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9-09 10:47 조회15,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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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협회, 셋방살이 청산…독립건물 추진
    7일, 상임이사회서 자체회관 건립 결정…예산확보, 가장 큰 문제

    국내 병원들의 대표기관인 대한병원협회가 오랜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독립건물을 세운다.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는 7일 열린 회의에서 독립 사무공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체회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병협은 회관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위원장에 박준영 법제위원장(을지대 총장)을 선임했다.



    지난 1986년 충무로 미주빌딩에서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으로 새둥지를 튼지 20년 만의 결정이다.

    현재 병협은 마포현대빌딩 13~15층을 사용하고 있다. 13층과 14층은 입주 당시 분양을 받았지만 일부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15층에는 임대로 들어가 있는 상태.

    때문에 그동안 회원병원 증가로 회무가 늘어나면서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 돼 왔다.

    특히 전기, 배선, 보일러 등 건물 노화로 인한 수선충당금 등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15층 임대료, 주차비, 관리비, 수선충당금 등 건물과 관련해 병협이 연간 내고 지불하고 있는 순수 비용은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때문에 병협은 독립건물을 세워 국내 병원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충분한 사무공간을 확보해 회무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병협의 자체회관 설립하기까지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확보. 현재 회원 병원들의 회비로 꾸려나가는 병협 사정상 회관 설립에 필요한 비용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일부기관과 단체로부터 회관 설립 기금을 받겠지만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다.

    병협 관계자는 "회관 설립 추진만을 결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지만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회관건립 추진위원회는 조만간 첫 회의를 열고 자체회관 부지선정, 예상비용, 예산확보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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