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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의약품자료 | ‘클로자핀’ 정신분열증 사망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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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14 09:32 조회19,0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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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자핀’ 정신분열증 사망률 낮춰  


    ‘클로자핀’(clozapine)이 다른 항정신질환제에 비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망위험을 상당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연구진은 1996~2006년간 일반 인구와 6대 항정신질환제를 복용한 정신분열증 환자 6만7000명의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란셋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자핀 치료 환자는 페르페나진(perphenazine) 치료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26% 감소해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다. 특히, 클로자핀은 자살 방지에 효과적이었다.



    반면, 쎄로켈(Seroquel, quetiapine) 치료환자는 페르페나진 치료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41% 증가해 가장 위험이 높았다.


    그밖에 ‘할로페리돌’(haloperidol)이 위험을 37%, ‘리스페리돈’(risperidone)이 34%,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가 13% 더 증가시켰다.




    이에 연구진은 클로자핀이 다른 약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낮은데다가, 클로자핀은 치료환자의 2%에서 나타나는 무과립구증 위험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거쳐야 하므로, 치료기간 중 더욱 집중적인 검사를 받기 때문에 사망률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서구에서 클로자핀이 2차 약으로 권고되고 있지만 1차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클로자핀은 부작용의 범위가 넓어서 1차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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