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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의약품자료 | 항우울제, 운전능력 "뚝"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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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8 09:47 조회19,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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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울제, 운전능력 "뚝" 떨어뜨린다  


    2008년 08월 18일 (월) 08:38:51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항우울제가 운전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스다코다대학 홀리 다니위츠박사는 17일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심리학회연례회의에서  600명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가상체험 드라이브 실험결과 항우울제는 집중력을 감소시켜 운전 수행능력에 해를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실험결과 30명정도는 최소 1가지 타입의 항우울제를 먹었으며 나머지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 연구진은 항우울제를 먹은 사람들의 현재 우울증 수치를 점검하고 운전테스트중 고우울증자와 저우울증자로 나누어 분류했다.

    참가자들은 브레이크 밟기, 기어조작, 신호등, 계기판, 정지신호, 사슴 출몰, 자전거 심지어는 헬리콥터 출현등에 반응하는 다양한 실험을 받았다.

    그 결과 테스트중 고울증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가지 운전 수행능력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는 항우울제가 집중력을 약화시키고 상황에 대한 반응능력을 손상시킨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저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과 운전능력에 있어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항우울제를 복용한 후 운전대를 잡았다면 주행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을 것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독일 바서부르크 정신의학 아카데미병원의 알렉산더 브루나워 박사팀이 미국 임상정신약물학회가 발간하는 '임상정신의학' 2006년 11월호에 발표한 논문 '항우울제와 운전능력: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100명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우울제 복용이 운전기술과 관련된 정신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결과, 경미한 수준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운전기술 관련 정신운동 기능피실험자 60%에서 나타난 바 있다

    항우울제의 유형별로는 구형 약물에 속하는 삼환계 항우울제들이 신제형에 속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들(SSRIs)에 비해 운전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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